알록달록한 우산들이 반겨주는 예쁜 골목길, 불어로는 파사쥬 passage, 다녀오면 기분이 좋아지는 그랑 세르프입니다. 각종 디자이너 샵, 앤티크 소품점, 안경점 등 다양한 가게가 즐비해있어서 눈이 즐거운 곳인데요. 전에 니스 Nice 에서 가봤던 Pour vos beux yeux 안경점을 찾았어요. 만약 제 샵을 하나 낸다면 여기가 좋지 않을까 찜해둔 곳이 있기도 합니다.

 세일 기간이라 가격이 그리 높지 않은것들도 보였는데 그래도 구경만 했답니다. 또르르.. 소품들로도 쓰면 좋을것 같은 물건들이 눈을 끌었지만요.

 기분전환 삼아 훅 떠날 수 있는 마레의 골목길. 예쁜 파사쥬를 많이 알아두는 소소한 재미. 같이 나누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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