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일기] 바스티유 데이, 모두가 카메라를 잡고!

image



각종 장비와 카메라를 다리위에 설치해놓고 폭죽이 터지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이시나요?





밑으로는 배도 급하게 왔다갔다 하고 선박은 모두 옆으로 치워져 있는 상태입니다.





어제는 바스티유 데이였습니다. 폭죽이 터지기 딱 4시간 전인, Post-bastille day 를 기록해보았어요.





바로 이 길은 몇 시간 후에 사람들로 가득 찰 예정이랍니다.








벌써 자리를 잡고 한잔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아예 의자를 가져온 사람까지 있네요.





누가 가져다 놓은 꽃일까..





강둑 옆으로는 이렇게 주욱 벌써 나와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폭죽이 터지기 전엔 이미 자리는 국물도 없을테니 일찌감치 나와있는 거겠죠.











메종 드 라디오 옆으로 빠지는 비하켐 다리쪽은 폐쇄되었습니다.

안전상 이유인것 같습니다.





굉음을 픝뿌리며 날아다니는 비행기들을 보니 슬슬 시작할 때가 되었나 보네요.
작년의 바스티유 데이를 스팀잇에도 기록했었는데 어느새 일년이 다되었네요.
폭죽 소리는 (역시나) 크고 사람들도 많아서 에펠탑 근처엔 가지 않았지만,
집앞이 센느강 뷰라 멀리서도 즐기기엔 충분했답니다.
올해도 충분히 화려했던 바스티유 데이, 작년과는 다르게 주제가 신뢰 'fidélité'라고 하네요.

편하게 집 앞에서 눈에만 담았던 불꽃, 내년에도 볼 수 있을지...
자유, 평등, 박애의 나라 프랑스.
벌써 5년차가 저물어 갑니다.


여행지 정보
● Pont Mirabeau, Paris, France



[파리일기] 바스티유 데이, 모두가 카메라를 잡고!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