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일기] 작은 예술 책방, Librairie chaine d'encre
Livre d'art, bande dessinée 아트북, 만화책, 일러스트레이션 책 등 창의력을 자극하는 좋은 책들이 모여있는 작은 책방을 다녀왔습니다. 세브르에 이런 곳이 있었어? 하실텐데, 재밌게도 이 책방은 에르메스 세브르 매장 안에 위치하고 있어요. 때문에 가죽 공예에 관한 책들도 많이 보였답니다.
마레에도 작지만 알찬 보물같은 책방이 골목 곳곳에 숨어있는데 다 가보지는 못했기에 자주 탐방을 다닙니다. 얼마나 다양하고 좋은 책들이 많은지요. 성공비결이나 저명한 인사들의 자서전도 세상엔 분명 필요하겠지만 전 모두가 찾지 않더라도 꾸준히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비주류인 책이 더 매력있게 느껴지기에 주로 구석에 꽃혀있는 책을 탐색하곤 합니다.
이날 손에 들고 온 책은 오늘 포스팅한 <le livre à fleurs>. 사실 눈이 가는 여러 책들이 많았기에 주말에 시간이 되면 다시 한번 방문할 생각입니다. 럭셔리 매장 안에 위치해서 그런지 조용하고 쾌적해서 더욱 기억에 남는 책방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디자인이나 삽화를 그리시는 분들은 꼭 가보면 좋을 듯한 곳입니다.
여행지 정보
● 17 rue de Sèvres, 75006 Paris, France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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