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일기] 주말에서 Châte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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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일주일간은 비가 오는 날씨라, 맑았던 주말의 하늘을 기록합니다. 언제든 꺼내어 볼 수 있도록 박제하는 것이 이제는 일상에서 당연해져 가고 있네요. 주말엔 스팀잇에 글이 상대적으로 주중보다 덜 올라오는 듯 합니다. 저도 주말 하루 정도는 음악만 듣고 푹 쉬는 편입니다.










 레알은 자주 가는 곳이지만 아직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구석이 많은데요, 가보지 못한 곳보다는 대표적인 큰 아치의 Centre commercial 의 모습이 떠오르죠.











 날씨가 밝아지면, 칙칙한 거리도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금 활기를 머금고 반짝이기 시작합니다. 일상 속의 이런 여유, 참 좋네요.








  길거리에 박스를 펼쳐놓고 그 위에 다양한 소설책을 파는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잠시 구경해도 되냐고 물었더니, 카메라를 보곤 본인도 찍어달라며 함박 웃음을 지으셨어요. 책을 파는 사람들의 얼굴은 왠지 꿈도 함께 파는 것이라는 낭만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안녕, 따듯했던 주말.


여행지 정보
● Châtelet - Les Halles, Paris, France



[파리일기] 주말에서 Châte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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