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일기] 르 발롱 공원, Parc Le Vallon


수업 도중에 뛰쳐나와 잠시 쉬어간 곳.
한시간 단위로 비가 내렸다, 해가 비췄다를 반복하는 이상한 날씨의 하늘을 두고 아침부터 시험에 연습에 정신없던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잠깐의 휴식을 취할 수 있었으니 감사해야겠지요? (강제휴식)
학교 근처에 있는 르 발롱 공원은 전에 점심시간만 되면 친구들과 샐러드와 바게트를 들고 달려와 먹으며 쉬던 곳입니다. 마침 잠깐 해가 비추길래 다녀왔습니다.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예쁘게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발 및으로 벌레(특히 빨간색 매미)가 잘못하면 밟을 정도로 많아서 조심스러워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참 좋지 않나요? 이런 초록한 공간에서 새소리 바람소리 듣고 있다보면 마음이 살살 풀리곤 하네요. 부모님과 손잡고 오고싶은 (거의 숲같은) 공원, 르 발롱.
여행지 정보
● Parc Le Vallon, Avenue Cousin de Méricourt, Cachan, France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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