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일기] 해가 지고 나는 재즈클럽, Sunside-Sunset Paris

image


문지방이 닳도록 가장 자주 들린 장소


  샤뜰레 역을 나오면 바로 찾을 수 있는 선셋-선사이드는 파리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재즈클럽중 하나입니다. 물론 재즈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모이는 곳이지만 음향이 재즈에 최적화 되있습니다. 매주 연주 후 시작되는 라이브 잼 세션 Jam Session 에 젊은 음악가들이 악기를 메고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EDIM 의 연주와 잼세션이 열리는 날이었어요. 요새 라인업도 잠시 보고 친애하는 동료들을 볼 수 있던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포스터 중간에 나윤선님의 얼굴이 살짝 보이기도 하네요.








  클럽은 sunside 0층과 sunset -1층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들어가면 그동안 선셋선사이드와 함께한 많은 뮤지션들의 얼굴이 벽에 주루룩 걸려있답니다.





  앳되보이는 얼굴부터 단골손님들의 편안한 얼굴까지 다함께 역동적으로 라이브 음악을 즐기는 모습. 다들 무릎을 맞대고 앉아있는, 파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친숙한 라이브 문화기도 해요.





  술이 빠질 수 없지요. 보통 입장이 무료인 경우, 편하게 음료 한잔을 시키면 됩니다.





  한창 잼세션이 진행되던 때. 솔로 연주자의 backing 을 하고있는 플룻, 트럼펫, 기타의 모습.





  일주일에 한번은 오지만 늘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연주가 끊기지 않고 울리는 장소기에 자극이 된답니다. 친구들과 음악을 들으러 오기도, 무대에 서기도 하며 애정의 공간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제 앨범과, 친애하는 뮤지션들과 함께 만석의 열기를 느끼며 노래할 날이 머지 않은 듯 싶습니다. 지난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네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 발은 가볍기만 합니다. 파리의 최고 재즈의 씬인 선셋-서니사이드 클럽에서 라이브를 즐겨보시기를.






여행지 정보
● Sunset/Sunside, Rue des Lombards, Paris, France



[파리일기] 해가 지고 나는 재즈클럽, Sunside-Sunset Paris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