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클럽 디바 야누스, 그 기억의 현재

야누스는 박성연 선생님께서 1978년에 신촌에 오픈한 곳입니다. 하지만 재정 문제와 건강이 안좋아지신 후로 야누스는 2016년부터 후배 연주자인 재즈보컬 말로와 에반스가 이어받아 교대에 다시 오픈해 '재즈보컬 전문 클럽' 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박성연 선생님 사진이 입구에 걸려있습니다.
야누스를 거쳐간 많은 뮤지션들의 시디가 판매되고 있어요.
월간 잡지인 'Jazz People' 또한 공연 기다리는 동안 읽어볼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일요일은 보컬 잼데이였습니다.
Vocal_말로, Piano_전용준, Bass_김영후, Drum_이도헌
말로밴드의 이명건님 대신 정용준님이 오셨는데, 기존 분위기와는 다른 새로운 연주에 금새 빠져들었답니다.
이날따라 보컬이 많이 모였는데요, 4년전만해도 재즈 좋아하는 보컬이 이렇게 많이 모이는 적이 드물었는데, 적잖게 놀랐습니다.
야누스가 잘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네요.
보통은 한사람이 2-3곡 연주해도 될정도로 넉넉합니다.
평일은 잼데이가 아닌 연주자들의 공연이 있으니 페이스북의 연주일정을 참조하여 찾아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평일 6:30pm-11:30am 동안 운영되고 있어요.
커피와 음료, 와인, 맥주 등 다양하게 즐기며 재즈 라이브를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한국의 유일무이한 재즈 연주자들이 많이 모이니, 연주도 듣고 음료도 즐기시고.. 야누스 많이 사랑해주세요!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대로54길 9-8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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