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센느 강,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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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따듯한 2월의 파리는 처음이에요.

3,4월엔 얼마나 추워지려고 이러는지. 그땐 다른 하늘 밑에 있을테니 조금은 다행이에요.

과연 어떤 날씨의 하늘을 누구와 어디서 보게 될지 모르겠지만..





한적한 시간에 주로 산책을 하는데, 이날 따라 관광객도 보이지 않았어요.

요샌 음악도 듣지 않고 조용히 걷는걸 좋아해요.

눅진한 에메랄드 색의 센느강.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의자들과 강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한번도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퐁 밑에 발견한 화장실.

화장실이 귀한 파리이긴 하나,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공중 화장실이 꽤나 있습니다.

잘 찾아보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햇빛에 반사되는 강이 눈부셔서 잠깐 옆으로 돌린 눈길에 보이던 한 남자.





음악에 맞춰 그네를 타고 있는 아이








짧은 산책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이제 따듯해졌으니, 더 자주 나가 걸어보려 합니다.


여행지 정보
● Seine, Paris, France



겨울 센느 강,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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