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일기] 보쥬 광장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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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의 낭만적인 휴양지로 불리우는 파리의 가장 흥미 진진한 쿼터 중 하나인 보쥬 광장.

하늘이 좋던 날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저만 걷고 싶던 것은 아니였나봐요.

어딜 가든 사람들이 넘쳐났거든요.





Place des Voges





특유의 시그니처인 저 빨간 벽돌 건물은 멀리서만 봐도 푸근해져요.

보쥬광장에 갈때면 꼭 들리는 왕비관이나 찻집도 다 패스하고

오늘은 공원에 앉아 햇빛을 만끽하기로 했습니다.








즐겁게 노는 아이들과 그들을 잡으러 뛰어다니는 엄마아빠들











친구, 연인, 가족들이 잔디 위에 앉아 먹고 마시고 얘기하는 즐거운 모습이네요.

샌드위치며 과일이며 피크닉을 만끽하는 풍경이 참 낯서네요.

그 길고 우울하던 겨울이 드디어 끝났나 싶습니다..





보쥬의 또다른 시그니처, 음표모양 가로등입니다.

쨍한 햇빛에 파리지앵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나왔나봐요.





17세기풍 건물의 외관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

보쥬광장입니다.


여행지 정보
● Place des Vosges, Paris, France



[파리일기] 보쥬 광장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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