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일기] Pont #8 전투의 다리 Pont d'Arcole

파리의 다리를 소개하는 시리즈로, 현재의 그 모습과 세워지기까지의
역사를 살펴보고 공유하는 글입니다.
파리에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아름다운 9개 다리중 여덟번째인 알꼴 다리를 소개해요.
Hôtel de Ville 역 바로 앞에 있어 처음엔 Pont d'hôtel de Ville 로 몇년간 불리우다가
나폴레옹이 1796 년에 오스트리아를 격퇴시킨 Arcole 전투에서 이름을 따와
지금 알려져 있는 Pont d'Arcole 이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길이는 80미터로, 아마 포스팅 중 가장 짧은 다리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언뜻 보기에도 그리 길어보이지 않죠. ㅎㅎ
알꼴 길에는 노트르담과 일반병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관광 중심가다 보니 다양한 가게들도 즐비한 곳이죠.
아기자기한 레스토랑도 많구요. 록시땅도 보이네요.
사진에선 알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때 날씨가 5분 단위로 휙휙 바뀌었어요.
비가 왔다가, 햇빛이 쨍 내리쬐었다가. 아직까진 변덕스런 겨울입니다.
잠깐 맑아지는 찰나에 바뀌는 사람들의 표정들을 보는것도 참 재미있네요.
씨떼 섬을 이어주는 Pont d'Arcole
사계절 언제봐도 참 아름다운 다리네요.
다리 포스팅도 어느덧 마지막 다리를 남기고 있네요. ^^
다리시리즈 #1 Pont Bir-Hakeim 영화 인셉션 속 다리
다리시리즈 #2 Pont d'Iéna 에펠탑 다리
다리시리즈 #3 Passerelle Debilly 현대적 아치
다리시리즈 #4 Pont Alexandre III 화려한 다리
다리시리즈 #5 Pont des Arts 예술의 다리
다리시리즈 #6 Pont Neuf 가장 오래된 다리
다리시리즈 #7 Pont d'Arcole 전투의 다리
여행지 정보
● Pont d'Arcole, Paris, France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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