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일기] Pont#6 가장 오래된 다리 퐁네프 Pont Ne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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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다리를 소개하는 시리즈로, 현재의 그 모습과 세워지기까지의

역사를 살펴보고 공유하는 글입니다.

파리에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아름다운 9개 다리중 여섯번째인 퐁네프 다리를 소개해요.





Pont-Neuf (새 다리)는 실제로 파리의 모든 다리 중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입니다.

1607 년에 지어졌으며 Île de la Cité의 서쪽 끝을 건너고 있죠.

왼쪽엔 예술의 다리 Pont des Arts 가 보이네요.





옆에 보이는 마스카론은 총 381 개이며 각기 다리를 장식하고 있어요.

그들은 숲의 머리와 고대 신화뿐만 아니라 사티와 실뱅의 신의 밭을 대표한다고 합니다.





퐁네프 다리위 길은 유럽 특유의 돌밭(?)길로 되어있어요. (일명 엉덩이 아픈 길..)

특히나 자전거 또는 전동 스쿠터를 타고 갈때 매우 불편하지요.

힐이나 구두를 신고 다니기에도 적합하지 않지만 굉장히 독특하죠.





인도가 넓고 차도를 자주 막아놓기 때문에 촬영지로도 종종 쓰이곤 해요.

그런 날이면 퐁네프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 (웨딩촬영하는) 로 넘쳐납니다.





다리 위에서 친구가 찍어줬던 예전 사진을 발견했어요.

저날 굉장히 추웠었는데 열심히 촬영했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의 눈에 담긴 저는 참 행복해보여요.





파리의 오래된 새겨진 지도는 다리가 지어 졌을때 Île de la Cité의 하류 부분을 어떻게 스쳐 갔는지 보여줍니다.

총 길이 232 m 로, 길이 237m 인 비하켐 다리보다 조금 모자라지만 긴 편입니다.





차가 하나도 없는 한산한 퐁네프 위의 모습.





날씨가 좋은 날은 Quai 의 잡화점들이 활기를 띄는데, 많은 상점들을 볼 수 있어요.

책, 포스터, 엽서 등 다양한 파리를 상징하는 관광품들을 판답니다.





Les Jardins du Pont-Neuf 레스토랑이 밑에 위치해 있어요.

퐁네프를 바라보며 배 위에서 하는 저녁식사도 참 좋을것 같아요.





오래된 다리인 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역사가 묻어나는 듬직한 모습을 엿 볼 수 있어요.

퐁네프의 연인으로도 유명해진만큼 관광객들이 씨떼섬을 갈때 필수로 들리는 다리입니다.





다리 밑 강 둔치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도 옆에 위치해 있어요.





중심에 위치해 있어 가장 파리 고유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역사가 새겨진 다리,

퐁네프입니다.








다리시리즈 #1 Pont Bir-Hakeim 영화 인셉션 속 다리
다리시리즈 #2 Pont d'Iéna 에펠탑 다리
다리시리즈 #3 Passerelle Debilly 현대적 아치
다리시리즈 #4 Pont Alexandre III 화려한 다리
다리시리즈 #5 Pont des Arts 예술의 다리


여행지 정보
● Pont Neuf, Paris, France



[파리일기] Pont#6 가장 오래된 다리 퐁네프 Pont Ne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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