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 지하상가 쇼핑

연말겸 여러가지 일로 방문했던 후쿠오카의 Undergrand Mall, 지하상가에요. 이날 날씨가 참 따듯해서 한참 걸어다녔던 기억이 나요. 서울의 강남역 지하상가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말에 반신반의 하고 갔지만 기대 이상으로 깔끔하고 정갈한 일본 특유의 모습에 크게 감동했습니다.
텐진역으로 가는 길목. 후쿠오카의 건널목 신호등은 바 게이지가 표시되어 있어 걸어가는 동안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NO 라고 표정이 말하고 있네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없다고 느꼈는데, 길 위에서는 금연이였던것 같아요.
퇴근시간이 다가오는 텐진역
아래로 걸어 내려가면, 지하상가가 길게 펼쳐져 있어요.
프랑스어 간판, 또는 프랜차이저 상점들이 자주 보였습니다. 반가운 맘에 찍어뒀던 Bel et Bien, vie de France.
하얀 마음 Le coeur blanc 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많이 보였어요.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브랜드, 또는 세계적인 브랜드 입점 등 다양한 볼거리들을 구경하러 열심히 걸어다녔습니다.
쇼핑에는 빠질 수 없는 그것. 달콤한 그거슨 크로칸 슈 자쿠자쿠.
배가 불렀던 탓에 하나만 먹고 온 것이 제일 후회되던... 바삭바삭한 식감과 깊은 고소함의 조화가 정말 좋은 디저트였어요. 걸어다니며 먹기도 간편!
인싸같은 사진 하나 남기기.
" Grab me in Tenjin "
Les toiles du soleil, 프랑스에서 자주 보이는 브랜드의 가방이여서 반가웠지요.
타르트를 좋아해서 부러 찾아간 유명한 타르트집 Bake Cheest Tart.
길을 줄게 서서 박스채 포장해 가는 사람들로 붐비던 곳. 저도 밀크티와 오리지널 치즈 타르트 한박스 사서 돌아왔어요. 다음에 찾아가시는 분들께 유용한 포스팅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쇼핑을 마치고 올라와보니 밤이었어요. 길거리도 지하상가도 깨끗했던 텐진은 관광객으로서 즐기기 손색없는 즐거운 곳이였습니다. 감사한 사람들이 떠오르는 밤입니다.
여행지 정보
● Tenjin Underground Mall, 2 Chome-11 Tenjin, Chuo Ward, Fukuoka, Fukuoka Prefecture, Japan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