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루이 섬 속 작은 카페 'Le Caveau de L'Isle'
생루이샘은 언제 가도 약간 난쟁이들의 마을? 같은 느낌이 들어요. 노트르담, 오뗼드 빌, 바스티유 광장 등 굵직한 장소들에게 둘러쌓여 있어서 그런지 조용함이 극대화 되어 운치있게 느껴지는 듯 하기도 하고..
그런 섬 가운데 위치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왔습니다. 입구부터 고풍스러워서 혹여나 커피가 비싸진 않을까 하고 슬쩍 메뉴판을 들여다 보았는데 에스프레소가 3유로. 그닥 나쁘진 않네요. 리차드 커피였습니다.
가끔 여기서 산다면 어떨까 상상을 하게 되는 것이.. 조금만 걸으면 센느 강이 바로 눈앞에 펼쳐지고 가장 파리스러운 도심속의 섬이기도 하니 (조금은 사치여도) 한가운데서 섬의 운치를 느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시 오고 싶은 카페였어요 :-)
맛집정보
Le Caveau de L'isle
36 Rue Saint-Louis en l'Île, 75004 Paris, 프랑스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사랑한 카페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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