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후 커피 한잔 'Strada Cafe'
마레에서 가장 자주 다니는 길, 뤼 듀 떵플르엔 작고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정말 많아요.
다 가볼수 있을까 싶은데 하루에 한 곳씩 탐방다니는 재미가 크네요.
'Strada Cafe'는 점심도 가능하고 커피나 후식도 훌륭했던 곳 중이였어요.
지나가면서 슬쩍 보기만 했던 내부는 이렇게 생겼네요.
케이크와 파운드들은 모두 직접 만든 수제인데다
메뉴들도 신경을 많이 쓴듯 보였습니다.
노트북을 가져와 커피와 함께 열일하는 사람들도 몇몇 있고,
노란 할로겐 조명을 한껏 받는 그림들. 각각 팔기도 하는데, 한 피스당 50유로였어요.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크게 와닿진 않아 감상만 했습니다.^^
바쁜 마레에선 이런 센스도 필요하죠.
'이 테이블은 식사를 위한 자리입니다'- 즉, 노트북으로 일은 자제해주세요 란 뜻.
주문한 에스프레소와 바나나 녹차 파운드케잌이 나왔습니다.
저 케이크가 마약이였어요. 달콤 쌉싸름한 맛이 과하게 달지 않고 식감도 좋았거든요.
이정도 수준이라면 또 방문해서 다른 케이크도 먹어봐야 겠다 싶었습니다.
잔이 너무 귀여워요.
수저 크기 어떡하죠 제 손톱보다 작네요..
공간도 예뻐서 세번째 데이트하러 오면 좋을것 같은 정도의 분위기랄까.
다시 꼭 오리라 다짐합니다.
마레의 'Strada Cafe'
맛집정보
Strada cafe
94 Rue du Temple, 75003 Paris, 프랑스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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