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장소로 딱인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그리고 무엇보다 가히 파리에서 가장 맛있는 집.

몽마르뜨 피자집 바바루 Bablou 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들린 피자집은 그대로였어요.

예전에 시켰던 치즈피자가 너무 맛있었던 기억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피자에 빠질 수 없는 Huile picante.

매콤한 맛에 피자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이날 맥주 한잔을 시켰는데 (물론 전 마시지 않았습니다만)

풍성한 거품 밑 노란 Leffe 맥주 색이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피자는 맥주와 궁합이 좋은것 같아요.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위) 네가지 치즈 피자, 그리고 (밑) 매콤한 소세지 피자입니다.

적당히 두께의 도우와 치즈의 풍미가 굉장히 고소하고 맛있어요.

한마디로 입에 녹습니다.








피자 한판을 다 먹다니.. 저도 많이 발전했네요.

그런데 남길 수 없는 중독적인 맛입니다.

추억도 떠오르고, 따듯한 햇빛도 내리쬐고. 참 기분좋은 날이었어요.





몽마르트에서 어디 갈지 모르겠다면, 실패하지 않는 바바루에 가보세요 !

맛집정보

Babalou

4 Rue Lamarck, 75018 Paris,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