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팥죽 한그릇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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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에세이에 등장했던 그 유명한 통의동단팥죽집. 일산에서 서울을 넘어오는 길이라 자주 들리는 경복궁 근처엔 맛집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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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형과 만나 팥죽 한그릇 먹고 가자 싶어 방문했습니다. 물론 빙수와 떡 등도 판매하는 곳이였지만 제 눈에는 팥죽만 보였어요.

오랜시간 끓이고 정성을 들여야 하는 음식이기에 파리에선 거의 먹지 못하는 음식이라고 보면.. ㅠㅠ 자주 먹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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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시디가 벽에 죽 진열되어 있고, 인테리어도 그냥 카페같은데, 팥죽을 판다니. 촌스러운 저에게 서울은 늘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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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큰하고 따듯한, 온 몸이 좋은 기운이 퍼지는 맛의 팥죽.

떡, 잣, 호박씨, 계피, 통팥 등이 들어가 있어 씹는 식감또한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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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자리에서 한그릇 뚝딱입니다. 숟가락은 두개지만, 저 혼자 먹었습니다. 양손을 써가며..

단걸 좋아하지 않지만 동생이 먹고 싶다면 기꺼이 들어와서 계산해주는 고마운 형 (아닌가?내가계산했나?..)

추억도 솔솔, 훌륭한 통의동단팥집. 지나가는 길이면 내려서 드셔보실 맛입니다!



맛집정보

통의동단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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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자하문로6길


든든한 팥죽 한그릇의 행복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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