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Mì Quảng 을 먹을 수 있는 곳, 'Song Hu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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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엔 베트남의 영향을 받은 문화나 건물 또는 음식이 많은 편입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쌀국수와 보분인데, 파리 도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죠. 반미 샌드위치도 그러합니다.

제가 자주 이야기 하는 송흥 쌀국수는 마레에 위치해 있지만 이 곳은 이름은 비슷하지만 아예 다른 13구 Avenue de Choisy 에 위치에 있습니다. '송 후옹' 이라고 읽어야 하나요.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한다고 합니다. 둘다 꽤나 유명하거든요.

이 곳에서 유명한것은 Mì Quảng 인데, 괜한 소문이 아니였나 봅니다. 테이블에 전부 죄다 이 음식이 올려져 있습니다. 모두 맛있게 bánh tráng mè 를 바삭바삭 먹는 모습에 저도 홀리듯 보분과 같이 시켰습니다.

보분은 잘 비벼야죠. Bien melangez!

Mì Quảng의 비주얼이 대단합니다. 여느 맑은 국물의 쌀국수와는 달리 진한 땅콩맛과 허브향이 납니다. 큼지막한 새우도 몇마리가 들어가 있고 뜨끈뜨끈한 국수도 맛있습니다.

13구에 들리신다면, kok 과 pho14 사이에 위치한 송 후앙에서 한 그릇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든든한 한끼 드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