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한잔의 위로가 있는 곳 'No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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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 위치한 카페 겸 바, 노 러쉬는 친한 형의 단골집이라며 데려간 곳입니다.

지하부터 꼭대기까지 사장님의 손이 구석구석 안닿은 곳이 없다는, 그래서인지 너무나 아름다운 분위기였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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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곰돌이가 메뉴와 함께 맞아줍니다. 음식도 다양하고 안주에 술 종류가 많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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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앤틱 분위기가 맞아주는데, 곳곳에 위치한 예쁘고 신기한 램프가 방을 밝히고 있었어요.

그리고 이 곳의 또다른 포인트는 식물이였습니다.

방 가득 차있었는데, 모두 직접 사오시고 가꾸는 식물들은 아주 건강해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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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동 골목이 훤히 보이는 창문가 자리로 가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파리에서 만났던 인연인데 한국에서도 이렇게 이어지니 참 감사해요.

추억을 안주삼아 두시간이고 세시간이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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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에는 샴페인, 와인잔이 주욱 걸려있어요.

소품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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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눈에 띄던 독특한 할로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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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상 다리 부러지게 밥을 먹여놓고 와서 또 안주를 시키는 형.

한국에 가면 배가 세, 네게는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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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라며 주셨던 치즈 플래터까지 모두 부셔버리고 조용히 저물어가는 저녁을 만끽했던 날.

근처에 왔을때 갈만한 곳이 없다면, 늘 따듯한 분위기로 맞아주는 편안한 바인 No Rush 가 생각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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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No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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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동 동교로30길 17


퇴근 후 한잔의 위로가 있는 곳 'No Rush'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영혼을 위로하는 당신의 Bar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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