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ino 에서 한잔의 쇼콜라쇼를
진하고 달지 않은 쇼콜라 쇼를 마시고 싶은 날이면 찾는 아모리노. 사랑의 화살을 쏘는 큐피트를 칭하는 아모리노는 이탈리앤 젤라또 브랜드로 커피, 마카롱, 와플 등 다양한 디저트를 같이 팝니다.
조금 추운날이였지만 쇼콜라 한잔을 위해 마레까지 걸어왔어요. 아이스크림은 겨울에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파리에서도 겨울에 꼭 한 pot 을 사서 집에 가는 길에 퍼먹고는 했어요.
와플도 예전에 먹어봤었는데 바로 구워서 주니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베스트픽은 Frais 딸기에요. 그 위에 있는 Mangue 망고도 맛있어요.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 보이는 아모리노 제품들입니다. 패키징도 예쁘네요.
보통은 클래식폿으로 두세가지를 담아 먹는데, 그헝디시모에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콘으로도 가끔 먹지만 입에 다 묻히고 먹는지라 다 흘리더라구요.
욕심부리지 않고 원래 목적이였던 쇼콜라 쇼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따듯해보였지만 밖에 나와서 쌀쌀한 바람과 한잔 하면 참 좋아요. 몸을 데워주거든요.
아모리노 쇼콜라 쇼엔 10가지가 넘는 향이 들어갑니다. 캬라멜, 오렌지캬넬, 아몬드, 코코등.. 굉장히 눅진하고 달아보이지만 의외로 개운하고 깨끗한 맛에 놀랍니다. 추운 날, 따듯한 쇼콜라 쇼 한잔이면 녹을 것 같죠?
맛집정보
amorino
43 Rue de Bretagne, 75004 Paris, 프랑스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사랑한 카페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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