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의 카페, Le Café Marly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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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 입구 광장엔 늘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죠. 사람에 치여 한숨 돌리고 싶을때, 편하게 쉴 수 있을 만한 곳을 찾기란 어려워요.


그럴때 바로 왼편에 있는 말리 카페는 훌륭한 휴식처가 될 수 있어요. 복잡한 광장보다 조용하고, 따듯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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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강철다리라도 루브르 한바퀴(가 과연 가능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를 돌고 나온다면 급!피로해지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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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따듯한 날씨였다면 야외 테이블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루브르의 외관을 구경하며 차를 마실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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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안쪽으로 들어가니 고양이가 맞이해줍니다.
사실 루브르의 주인은 이 고양이라는 설이 있어요.


손님들이 왔다갔다 해도 개의치 않고 낮잠을 쿨쿨 자고 있어요. 직원들이 챙겨주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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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보고싶었던 친구를 만났어요.
할 얘기가 아주 많았기에 두시간 정도를 예상했는데, 점심 시간이 지나갈 정도로 아주 오랜시간동안 대화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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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Salle) 이 굉장히 넓어요. 안쪽으로 크게 두개가 나있습니다.


저는 창가자리에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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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좋아하는 친구니 누아젯 에스프레소를 시켰는데 적지 않은 금액의 커피인만큼 향도 일품이였어요.


보통 이 가격의 커피는 마시지 않는데 가끔은 사치를 부려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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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하고 큰 야외테이블에 비해 내부는 아늑하고 조용해요. 대화를 나누기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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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의 화려함에 말리 카페는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요. 한번쯤은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맛집정보

le cafe ma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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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Rue de Rivoli, 75001 Paris, 프랑스


루브르의 카페, Le Café Marly 에서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나에게만 집중해요, 조용한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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