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명예 바게트 장인, La Parisie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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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er Prix Meilleur Baguette PARIS 는, 15명의 심사위원들의 준엄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올해의 바게트상을 받는 명예의 빵집으로, 엄격한 기준의 최상의 바게트를 만들어냄으로서 받는 상이다. 이 기준을 통과하여 수상을 받은 Boulangerie 빵집은 Le Monde, Figaro 등 각종 신문사에 실리는 영광을 얻게 된다.
2016년의 우승 빵집인 마담은 그해 겨울, 처음 파리에서 처음 방문한 이후로 종종 찾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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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지엔' La Parisienne, 21 rue des Halle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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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볼일이 있어 지나가다 마침 배가 고파 샌드위치와 물을 구매했다.
종류는 많지만, 늘 고르게 되는건 파베 아니면 트하디시옹 또는 풀레퀴히.
빵과 재료가 신선하고 조합 밸런스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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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상을 주고 싶은날이면 디저트도 하나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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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있는 갸또 생 오노헤는 비주얼이 아주 오래전 한국 드라마인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이가 전남친의 결혼식에 쓰일 웨딩케잌을 주문받아 만들어 주는 케잌의 모양과 비슷한데, 슈chou 와 크림의 조화가 정말 고급스러우며 담백하다. 이 집의 디저트들은 너무 달지 않아서 나같이 단걸 못먹는 사람들이 즐기기에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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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앉아 햇볕을 쐬며 샌드위치 하나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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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볕이 좋으면 이렇게 테라스에 테이블을 펼쳐 놓곤 하는데
여긴 앞 거리도 깨끗해서 먹는데 부담도 없고, 길이 좁지 않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여유롭게 구경하며 시간을 보낼수 있는것이 장점.

샌드위치에 쓰이는 바게트도 보통은 딱딱해서 먹기 쉽지 않은데
여기 바게트의 특징은 비에누와같이 부드럽고, 찢을때 결도 풍부하여 폭신거리는 식감이 참 좋다.
2017,2018년 우승집은 가보지 못했지만 (없어진 곳도 있고) 아직까지 내 1순위인 이곳.
빵순이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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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PARISIENNE Madame,
21 rue des Halle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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