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aly' 마레의 심장을 저격한 이탈리안 감성
Italy, 아니 Eataly.
몇 주 전 마레를 거닐다 발견한 주렁주렁한 바구니의 외관이 특이해보였던 이탈리. 레스토랑일까, 궁금했었는데 주말의 핫플레이스가 되었다는 소식에 바로 달려갔다.
지하부터 2층까지 나눠져있는 클라스. 온갖 식료품과 (메이드인이탈리!) 중심에 위치한 햇살 비치는 레스토랑의 어마어마한 규모에 입이 떡 벌어졌다. 겉으로도 큰 빌딩이였지만 안으로 들어와보니 더욱 백화점 같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 찾아보니 이미 한국엔 입점을 했다는데, 왜 나는 처음 듣지..
몇바퀴 빙빙 둘러보고 지리를 파악 한 후 드디어 레스토랑에 입성! 줄을 조금 서야했지만 발디딜 틈 없이 사람이 많았기에 감수해야 할 판이었다. 오픈빨(?)로 사람이 많은건가 싶었는데, 세상에나 가격도 착하고 슬쩍 본 식사하는 사람들의 접시, 음식 양 또한 많았다.
이탈리아의 아페로, 바로 식전주인 Spritz. 시원한 어름과 함께 잔에 담겨나오는 칵테일로 오렌지 환타에 술을 섞은 맛이 난다. 향기 또한 좋아 입맛 돋구는데는 그만인듯.
일단 자동차 만한 화덕을 보고 피자는 어느정도 평타를 치겠다 싶었는데, 예상대로 굉장히 맛있었다. 신선한 파마산을 잔뜩 뿌려먹었고, 쫀득쫀득한 도우 끝부분까지 연신 맛있다를 연발하며 해치웠다. 다음에 몇번 더 방문해서 다른 메뉴도 맛보는 것으로 결정.
사람이 많아서 복잡한 것 말고는 눈요기 할 거리, 먹을거리가 굉장히 많고 신선했기에 이탈리아 감성을 느끼고 싶을때 갈만한 곳으로 추천. 다만 조금 번잡한 위치 때문에 어디서 줄을 서야하는지 헷갈릴 수 있으니, 안에 직원 한명에게 상세히 물어보거나 0층에 있는 지도를 잘 파악하는 것이 현명할 듯 하다.
맛집정보
eataly
37 Rue Sainte-Croix de la Bretonnerie, 75004 Paris, 프랑스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