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상수동 문화공간 디디다

홍대라고 하기엔 상수역에 가깝고, 상수동이라고 하기엔 홍대 바이브가 느껴졌던 사랑방 디디다. 기억하는 분 계신가요? 지금은 없어졌지만 자주 공연도 하고 놀러가던 그리운 곳이에요. 마침 같이 놀던 형에게 연락이 와서 추억에 젖어 사진을 찾아 보다가 발견한 몇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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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은 라이브 클럽과 공연장이 없어지고 있어요. 그만큼 무대도 사라지고 음악도 들리지 않아요. 거리에서 들을 수 있는 건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원 뿐...

피아노를 치던 이 고운 손도 그립고. 좁은 공간에 울리던 베이스도 그립고. 기타치던 형의 모자도 그립고 사장님도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