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Lens로 뭐든 스캔해보자

수많은 기능과 엔지니어의 뇌 속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을 일반인인 저는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것도 알려줘야 알지만) 예를 들어 구글 어플의 구글 렌즈 같은 기능은 참 유용한 것 같아요. Google Lens는 Google에서 개발 한 이미지 인식 기술로 신경망 기반의 시각적 분석을 통해 식별 된 객체와 관련된 관련 정보를 표시합니다. Google I / O 2017에서 처음 발표되었습니다. 휴대 전화의 카메라를 물체에 향하게하면 Google 렌즈는 물체를 식별하거나 바코드, QR 코드, 레이블 및 텍스트를 읽고 관련 검색 결과 및 정보를 표시합니다. 예를 들어 장치의 카메라를 네트워크 이름과 암호가 포함 된 Wi-Fi 레이블로 가리키면 자동으로 스캔 된 Wi-Fi 소스에 연결됩니다. (출저:Wiki)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 구글 검색창을 켜는 지금과 달리 예전에는 서점으로 달려갔었죠. 다른 방법으로 취득할 수 있었겠지만 최소한 제겐 책이 가장 쉬운 방법이었습니다. 지금은 핸드폰이 가장 가까이 있고 다루기 쉬운 엔진이라 이런 신박한 (제게는) 앱이 나와 우리들의 삶을 한층 더 넓혀 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넓음의 깊이는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저는 개인적으로 Google Scholar(구글 학술 검색) 과 OATD를 자주 사용하는데 그냥 심심할때 아무 키워드나 검색해서 뜨는 논문 읽기도 꽤나 재미있습니다. 나는 한없이 게으르고 작은 존재일지라도 세계의 모든 대학교와 연구원에선 정말 다양하고 많은 연구와 공부가 진행되고 있고 또 많은 학업 자료들이 한번의 클릭만으로 관람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언제나 큰 자극을 주죠.
요샌 심리학과 인권에 대한 책 위주로 읽고 있으나 (좋아하는 문학은 조금 미뤄두고 있어요) 밑줄치기 또는 북마크 저장하기에 바빠 가볍게 읽을 재미 위주거리 책은 별로 없다는 점이 아쉽긴 합니다. 순전히 제 취향이기에 누군가에게 추천해달라는 부탁도 어렵고.. 해서 저는 기술발전도 좋고 핸드폰 어플기능 활용도 좋지만 아직까지는 책이 주는 배움의 즐거움이 더 큰 듯 하네요. 문맹, 컴맹 까지는 아니여도 어려운 용어들이 가득한 엔지니어들의 책장을 마주한다면 또 다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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