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Despac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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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ir ton corps. Feel your body.

벽에서 보고선 저 하트들이 그리는 곡선이 사람의 몸은 아닐까 한참 봤어요.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을 문구지만.. 직구로 해석하면 너의 몸을 느껴가 되죠. 필 유어 바디. 뒤에 베이베 한마디는 붙여야 될 듯한 톤으로 말해주는게 포인트입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내 몸을 사랑할 수 있는 여유가 많아지면 좋겠네요. 그래프로 치면 쭈욱 올라가는 상승세를 보여줬으면...스팀도...

이 한 구절 가지고도 떠오르는 게 수십가진데 다 기록해놓을 시간은 없어 패스 했어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네요.. 머무는 이 순간을 의식하는 지금은 1분 단위로 느리게만 지나가는데 돌아보면 벌써 12월인 만큼, 정말 빨라요. 사실 오후까지만 해도 11월이 31일까지 있는줄 알았다가 레슨중에 달력을 보고 오늘 헉, 오늘부로 12월인줄 알았어요. 이제 토요일이 네번만 더 지나면 2019년 이라니... 오 몽듀..

오늘밤은 보고싶은 형이 제 생각이 난다며 보내주신 벤 마주에의 노래를 듣고 자려구요. 시간이 좀 천천히 갔으면도 하지만 내년에 계획된 일들이 기대가 되기에 마냥 시간을 붙잡아두고만 싶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