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eem] 2016년, 11월의 레일라
아티스팀 Black & White 공모글을 보고선 바로 떠오른 작품입니다.
저 그림이 그려진 시기는 2016년 11월, 제 생일날에 찍힌 사진을 모티브로 친한 형께서 그려주셨어요. 작가의 저작물을 허락을 받고 출품합니다.
센느 강 씨떼섬 옆에서 절 찍는 카메라를 보고 저도 같이 찍는 모습이에요. 이 그림을 그려준 형은 저와 몇년간 같이 활동했던 콘트라 베이시스트로 저의 못난모습 잘난 모습 다 보고도 아직 제 옆에 남아있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좋은 소식으로는 올해 드디어 이사를 하였다고 하네요. (홍대탈출!) 근데 이사한 집까지 저 그림을 가져가서 책상 앞에 걸어놓았다고... 하여 한국에 가면 뺏어올(?) 계획입니다. 그림속 모델이 저니 할말 없겠지요.
본인도 부족한 실력이라고 부끄러워 하는 마당에, 콘테스트 우승은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면 제가 술한잔 사야겠지요. 절 생각해주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아티스팀에 참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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