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일지] Aretha Franklin, 소울 퀸을 추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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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에 그녀의 아버지인 목사 C. L. Franklin 의 교회(New bethel Baptist Church) 에서 첫 라이브로 노래를 시작으로 녹음을 시작한 정말 어메이징한 그녀는 Respect, Chain of Fools, I Say a Little Prayer, Natural Woma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고 8월 16일 별세 했습니다.

지금 제가 쓴 이 곡들은 순전히 제 사심이 가득 들어간 리스트인데, 뉴스를 읽고 나서 며칠간 그녀의 부재에 어떻게 글을 써야하나 하는 마음으로 다시 Playlist 를 들춰보니 가장 많이 재생한 곡들이었어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듣고 있는데, 음악 유통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추모의 물결로 떠오른 그녀의 Essential 들을 들어볼수 있는데요, 가장 그녀다운 곡이라고 생각되어지는 Respect 를 추천합니다.

" The Queen of Soul "


소울의 여왕이라고 불리우던 그녀는 소울 재즈, 또는 가스펠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생소한 이름이지만 1960-80년대의 레코드판의 Best Seller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싱어로서 동시대 사람들에게, 또는 Detroit 출신 흑인들에게도 음악의 꿈 희망과 사랑을 전했던 뮤지션이였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공부하던 시절, Gospel 을 처음 접할때 가장 빈번히 듣던 가수기도 했답니다. 2012년도 (대학교에서 공부하던 때)에 90.9fm WDCB 에서 그녀가 GMA Gospel Music Hall of Fame 에 입성했다는 소식을 듣고 혼자 기뻐했던 추억도 이젠 아른거리네요. 그녀는 2018년 8월 16일 그녀의 집에서 별세했습니다. 동시대 스타들인 Stevie Wonder, Jesse Jackson 그리고 Glynn Turman 도 소식을 들은후 달려와 슬퍼했다고 합니다. 이제 그녀의 라이브를 들으러 Michigan 주에 꼭 가야지 하는 꿈은 좌절 됐지만..소울 디바, 소울 퀸 Aretha Franklin 은 살아있는 역사로 영원할것입니다.

Aretha Franklin 의 데뷔때 앨범은 여러가지 이름으로 동시 발매 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찾기가 어렵기에 포스팅에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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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 in Peace, Aretha Frank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