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송에세이, 그 기록들을 따라
라 보헴부터 시작된 여정
두달 전 부터 시작한 샹송이야기가 어느덧 10번째가 되었습니다. 시작부터 지금까지 댓글과 보팅으로 또는 마음으로 응원을 넘치게 보내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아직 쓰지 못한 곡들과 가수들의 이야기가 많이 남아있기에 앞으로 공유할 이야기들이 더 기대됩니다.
부족한 글 실력이지만 제가 사랑했던 그때 시대의 가수들과 곡들을 조금씩 스팀잇에 올리기 시작했는데요, 파리에서 살며 역사를 공부하고 샹송을 듣고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일은 가슴 벅찬 일이기도 하지만 참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아요. 그럴 땐 그냥 이런 마음을 만져주는 선율에 잠시나마 위로가 되는 라디오 채널을 틀고 곡 작업에 몰두하곤 합니다.
아직 저작권, 곡의 역사, 문화 등 아직 공부할 것도 많고 알고 싶은 것도 많아요. 실상 스팀잇에 공유한 내용들은 실제 내용의 반도 안되는 압축 버전으로, 샹송과 엮인 제 소소한 이야기들과 추가적인 내용은 책에 넣을 예정입니다. 원문 가사와 번역을 같이 읽으실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니 더욱 곡을 들으며 느끼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바라고 있습니다.
다리시리즈도 완성하고 나면, 잠시 책을 탈고한 순간을 즐긴 후 앞으로 샹송 시리즈는 계속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샹송시리즈
[샹송이야기] #1 자유방랑자 ‘La Bohème’
[샹송이야기] #2 라 자바네즈 'La Javanaise'
[샹송이야기] #3 우리의 사랑엔 무엇이 남아있나 'Que reste-t’il de nos amours'
[샹송이야기] #4 나를 떠나지 마오 ‘Ne Me Quitte Pas’
[샹송이야기] #5 만약 그대가 없다면…'Et Si Tu Néxistais Pas'
[샹송이야기] #6 오, 샹젤리제 'Les Champs-Élysées'
[샹송이야기] #7 장미빛 인생 ‘La Vie En Rose’
[샹송이야기] #8 장미 한 송이 ‘Mon Amie La Rose’
[샹송이야기] #9 난 후회하지 않아요 Non, Je Ne Regrette Rien
[샹송이야기] #10 당신을 그리워 하며 ‘En Manque de T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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