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파리 여행시 기억해야 할 도난, 분실 사고 대처법

성수기를 맞이하면서 점점 관광객이 길거리에 눈에 띄는 6월 입니다. 어딜 가나 관광버스가 보이고 한국인들도 그에 못지 않게 종종 발견하곤 하죠. 여행을 하는 사람들의 옷차림은 대부분 눈에 띄는 편인데요, (아무래도 그 지역 사람들의 고유한 옷차림 특성과는 다를테니까요) 그렇기에 소매치기나 강도 등 불특정 다수에게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도시 중심에 위치한 지하철을 타면 "Be ware of pickpockets" 소매치기가 타고 있을 수 있으니 소지품 조심하세요 라는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특히나, 지하철 역 입구 (내려가고 올라가는) 곳은 소매치기의 대표적인 장소로 꼽히죠.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유합니다.

Prefecture de Police 경찰서는 대부분 이런 모습입니다.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
대사관 영사과 [주소 : 125 Rue de Grenelle, 75007 Paris, 근무시간 9:30-18:00] 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필요한 준비물은* 여권용 사진 2매(3.54.5cm) : 파리 시내 지하철 역 내 사진촬영 기기 Photomaton에서 촬영 가능 (대사관 인근 8, 13호선 Invalides역) 와 수수료는 (현금, 수표 가능) 종류에 따라 7~50유로정도, 재발급 기간은 짧게는 3일, 길게는 2주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분실했을 경우분실 사실을 안 즉시 각 카드사에 전화하여 사용을 정지시키세요. 국내 신용카드는 핫라인이 24시간 가능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카드 거래처 (마트, 음식점 등) 은 카드는 PIN 번호를 입력해야 해서 카드는 현금보다는 소매치기보다 덜 주력인 물건이지만 그래도 유의하시기를.
휴대폰을 분실했을 경우일단 눈 앞이 깜깜해지겠죠. 저도 겪어봤습니다..(하) 일단 다른 사람의 핸드폰으로 자신의 휴대폰 가입 통신사로 전화하거나, 컴퓨터를 찾아 인터넷으로 휴대폰 분실 신고를 하세요. 핸드폰에 자동 로그인이 되어있는 모든 기기로부터 접속을 끊고 비밀번호를 변경하시는것 잊지 마시구요.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셨다면 가까운 경찰서로 달려가 분실증 (Police report) 를 발급받습니다. 분실작성시 핸드폰 일련번호를 적어야 하니, 여행 출발 전에 내 핸드폰에 관한 정보를 따로 적어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네요. 일단 한번 도난 당하면, 찾기란 굉장히 어렵습니다.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는 하시고 억울함은 빨리 잊으시는게 정신승리가 될 수 있다는 점.. (그래서 처음부터 조심하시는 것에 대한 신신당부!)
소매치기, 또는 강도 등으로 도난 당했을 경우수십번 이야기 해도 부족하지 않는 조심 또 조심. 일단 가까운 경찰서로 가 도난 증명서를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여행자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발급받은 증명서로 귀국 후 보험 처리해 보상을 받을 수 있어요.
프랑스 긴급 연락처 경찰 17
구급차(S.A.M.U.) 15
화재 18
유럽 내 긴급구조 112
(모두 무료이니 번호만 누르면 됩니다.)응급실 갈때 챙겨갈 것: 여권/신분증과 소정의 돈
혹시나 이 번호들을 누르는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모두 안전한 여행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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